萬有愛情/오늘의 일기
오늘의 일기
비샤
2023. 1. 17. 01:52
최근에 빠진 노래. 2010년대 쯔꾸르 게임 BGM이 생각나서 좋다.
「마이코 씨네 행복한 밥상」이 넷플릭스에 실사화로 등장했길래 재밌게 봤다. 전체적으로 마이코, 게이코라는 특수한 직종에 대한 현실적인 부분의 각색이 많이 삽입되고, 등장인물의 개인적인 서사들이 더 집중된 느낌. 음식을 만드는 장면을 거의 간략화 한 것이 특징이었다. 리틀 포레스트 같았다면 하나하나 레시피를 만들었을텐데... → 생각해보니 독백 자체가 적은 느낌. 일상적인 분위기는 리틀 포레스트가 많이 생각나서 좋았다.
크로키 재시작 1일차. 바로 잘할 생각하지 말고 종이에 연필, 익숙한 것부터 차근차근 해내는 게 나을 것 같다. 얼굴을 너무 작게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화면 비율을 맞추려다가 신체의 비율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은 듯(1번의 하체를 줄이면서 두께가 얇아졌고, 2번의 팔과 종아리 각도가 너무 좁다) 중심을 맞추는 노하우를 기르는 것도 중요할 듯. 아니면 올가미 툴로 실루엣/윤곽선을 먼저 맞추고 그 안에 집어넣는 방법도 해보면 좋지 않을까... 아이패드로 할 때는 이렇게 해야겠다. 다리 그리는 건 언제나 즐거워... 나머지가 노잼일 뿐이야... 주름은 선화는 재미 없고 채색이 재밌으니까 크로키 하기 싫은 날에는 주름 모작이라도 해봐야지 ^____^
깜빡할 뻔~^_^;; 커미션 넣은 거 생각보다 금방 와서 놀랐음 오늘 오전만 해도 디엠창 빤히 쳐다보고 있었는데...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퍼담은 것 같은 삼남매. c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