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창작 만화 자료/고요의 바다 2024.07.27
우주로 올라간 자들, 유년기의 끝을 고한다. 고요의 바다에 착륙.달에 발을 내딛은 인류는 달에 잠든 미지의 존재인, '가칭 고요의 바다(Mare Tranquilitatis)'와 조우한다.'고요의 바다'는 관찰자로서 지구를 바라봤다고 답한다. 인류가 잃어버린 모든 것을 품은 채로, 멀리서 인류를 사랑해오며, 그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그리고 수백 년이 지난 지금, 지구는 우주로 떠난 파이오니어들에게 무리한 개척을 요구하며 상하관계를 성립하려 한다. 자신들에게 기생하는 어머니 대지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달 콜로니에 있었던 연구자들은 '고요의 바다'와 거래를 한다. 네가 사랑하는 지구와 함께할 기회를 주겠다── 그러니 지구로 떨어지거라, 작은 셀레네. 만약 위성이 천천히 지구로 떨어지면, 대지에 닿기 한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