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이때 정말 파프너를 감명깊게 보긴 했나보다 8일에만 글을 3개씀 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놈아
저번에 올린 건데요 이 부분 진~~~심 내가그렷지만 맛도리라 다시꺼내봄 ㅋㅋㅋㅋㅋㅋㅋㅋ
엑소더스까지 보고 나서의 NZ 파프너 AU
퍼즐은 지크프리트 시스템 아니면 후방보조역 파프너 탈 것 같고요
엔도네는 근접전...(개인적 매치는 아무래도 마크 자인) 어쩌면 이 섬에는 지크프리트 시스템이 없을지도... 어쨌든 전술 담당은 퍼즐. 퍼즐은 위기 상황조차 하나의 타개책으로 보는 성향이 깊기 때문에 그러한 흐름으로 몰아붙이는 것도 서슴치 않는데요¹ 엔도네는 그걸 묵묵히 들어주다가 사고가 나게 된 거라고 생각해요
그 전까지는 둘이 어쩌다 같이 다니게 되는 일은 많아도 사적이거나 감정적인 이야기는 절대 하지 않았는데² 콕핏은 사출되었으나 위치가 불명... 퍼즐은 자기 때문이라는 기묘한 두려움+생체 코드가 인식이 안되는데 '살아있다'라는 혼자만의 확신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바닷가로 달려나갔고 그곳에서 수트 차림 그대로 해안가에 누워있는 엔도네를 발견합니다
「당신은 이렇게 될거란 걸 알고 있었죠.」
「응.」
「왜 말리지 않았습니까?」
「글쎄... 기억이 잘 안나는데. 맞춰볼래?」
로 시작하는................ 보이 미츠 걸.........................
모든 것이 조심스럽고 두려워서 모든 걸 알고 있으면서도 한마디도 하지 않는 엔도네... 한테 그걸 '무책임하다'고 말하는 것도 퍼즐
퍼즐에게 자기 자신을 잃어서는 안되는 이유를 가르쳐주는 엔도네...
여기서 엔도네는 한없이 겁쟁이고 퍼즐은 한없이 자아없살육파프너머신(ㅋㅋ)이라 정반대인게 재밌네요
엔도네는 동화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걸지도? 동화당한 적이 상당히 어린 나이에 존재해서 그때로부터 계속해서 도피하고 있는 걸지도 몰라요
페스툼도 노골적으로 무서워하고... 하지만 어떻게 근접전을 하게 되었지... 음 이건 체질 문제때문일지도
¹ 단순히 파프너를 타고 있는 쪽이라면 몰라도 지크프리트인 경우에는 통각이나 여러모로 공유하고 있는 것이 많아서 자기 자신과 동일시하려는 경향이 있는... 결국 모든 파프너(및 파일럿)=나 라는 것을 통해 자아라는 틀에서 벗어나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기부정이나 다름없는 거죠
² 음 이건 퍼즐의 의도를 간파했다기보단(물론 알고있지만) 속마음을 들키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엔도네가 자기 자신마저 속여서(자기부정 again) 최대한 자기 의중을 파악하지 못하게 만들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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