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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萬有愛情/오늘의 일기

2023. 3. 4.

몬라님 커미션

 

○ 동인녀의 감정

동인녀의 감정… 그림체도 연출도 하나같이 전부 취향이라 즐겁게 읽었다… 만화 자체도 오랜만이라 간만에 후루룩 읽어내렸어… 저는 아무래도 무슨 장르를 파더라도 본진은 mili이기 때문에… 픽시브는 커녕 2차 창작이라는 게 나오기 굉장히 어려운 장르라… … 무튼 그래서인지 무기님이 제일 인상깊었고 제일 본받고 싶은 사람이 됐네요 무엇보다 1년에 1번씩은 꼭 신간을 낸다는 점이 아름다워 그분의 8년을 전부 사고 싶어 하지만 그렇다고 밀리 2차창작을 하고 싶은 건 아님(정말정말2차창작하기애매한장르이므로) 전반적으로는 TRPG 시나리오 쓰는 사람의 마음으로 읽었어요 겨우 북마크를 받기 위해 쓰는 게 아니야! 가 공감됐지 지금 침대라… 특히 20~22년도 시날 쓰면서 음습한오타쿠기질이 심했었음 왜 인기가 없는걸까 왜 나보다 못쓴 것 같은 사람이 더 알티가 많은걸까… 하지만 지금은 나만이 쓸 수 있는 소재나 아이디어가 있고 그걸 세상에 내보여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는 감정이 더 큰 것 같아 그래서 아무튼… 작년 3월이 마지막 투고였는데 조만간 시나리오 하나를 더 낼 것 같기는 해(쫌쫌따리 쓰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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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그림자도, 희망, 갈망, 혹은 절망의 그림자도 드리울 빛이 없었다. 하지만 광막한 선율의 힘 자체가 영혼 속에서 깨어나, 마치 파도가 제 오롯한 육신에게 세례를 하듯 오랜 각명의 나선을 갈기갈기 찢고 뒤흔들었다. ⓒ 밀레니엄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