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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萬有愛情/오늘의 일기

2022. 5. 29.

 

밀리는 피아노곡이 유독 좋다. Gone angel이라던가 이번에 나오는 피아노 편곡 버전이라던가... 근데 모모카슈가 힘을 너무 빼고 부르는 건 완전 취향은 아닌 것 같다. Bulbel이나 My Creator처럼 약간 힘있는 느낌이 좋다!!! 이번주에도 신곡 뜰 텐데 뭐 나올지 너무 궁금하다. 올해 밀리가 너무 일을 잘해서 행복하다.

 

나는 수중에 들고 있는 소지품 제한이 시스템적으로 존재하기라도 하는 건가 꼭 뭔가 하나씩 잃어버린다. 어제는 이어폰을 두고 오지 않나 이번에는 무려 카카오미니 카드를 잃어버리지 않나... 그래도 집 경비실에서 찾았다고 한다!! 불행 중 다행이지 정말... ㅠㅠ 한동안 카뱅 못쓰게 되는 건가 하고 조마조마했는데 정말 다행이다. 슬슬 캐릭터 추가도 해야하는데 너무 바쁨... 끌올도 못 하고 있다. 이참에 끌올이라도 해야지...

 

 

Flower Fairy - Laura Coombs Hills 알폰스 무하 생각도 나고 색감이 좋다.

 

나는 귀족사회 디스토피아SF물이 싫다... 라고 했는데 그냥 신경 안 쓰고 살려고 한다. 뭐 내가 말을 얹는다 해서 그것들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답이라는 소리는 아닌데 걍... 방치... 뭐이런거임 입시얘기도 갑자기 불타서 온갖 소리를 다 해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고... 솔직히 걔가 붙을 것 같지는 않다.

 

씨발. 나는 그정도 하면 세프템 끝날 줄 알았는데... 대성보구엑스칼리버 한방에 레프라이놀씹새끼가 날라간 후 갑자기 웬 대영웅서번트가 나타나서... 당황티비됨. 알테라였나? 휴... 레프라이놀이 최종보스가 아닐거라곤 생각하고 있었는데 솔로몬의 72악마일줄은 몰랐다 심지어 72번째였냐? 마신실존해도되는거임? 에우리알레도 실존했는데 마신이라고 안될쏘냐...싶어짐

 

타임라인 정리 해야하는데 너무너ㅜㅁ 바쁘다.. . 연휴에 영어만화 과제 해야하는데 할 시간을 내야만 한다 ㅠㅠㅠㅠㅠ 과학책 산 김에 좀 읽으면서 세계관 더 정리해야지. 노트정리를 해야 할지 티스토리에 적는 게 나을지 모르겠다... 필사도 해야하는딩 지금은 바빠서 쫌잇다 해야지

 

그녀의 머리맡에 무릎을 꿇고 앉아 불현듯 그녀가 바구니에 넣어져 물에 떠내려 와 그에게 보내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 은유가 위험하다는 것을 나는 이미 말한 적이 있다. 사랑은 은유로 시작된다. 달리 말하자면, 한 여자가 언어를 통해 우리의 시적 기억에 아로새겨지는 순간, 사랑은 시작되는 것이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 쿤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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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그림자도, 희망, 갈망, 혹은 절망의 그림자도 드리울 빛이 없었다. 하지만 광막한 선율의 힘 자체가 영혼 속에서 깨어나, 마치 파도가 제 오롯한 육신에게 세례를 하듯 오랜 각명의 나선을 갈기갈기 찢고 뒤흔들었다. ⓒ 밀레니엄 님